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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봄이 가고 여름이 오듯   2014
조회: 3023 , 2014-02-21 23:23

내 모든 비밀을 공유했던 그녀와
지나가면서 모르는척해야 하는 날이 오고,

단짝처럼 친했던 친구와
전화 한통 하기 어색한 사이가 되는 날이 온다.

이 세상 누구보다 미웠던 친구와
시간이 지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술한잔 기울일 시간이 오듯이,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시간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justme   14.02.23

정말 모든것들은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그냥 그렇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말이에요. 집착하고 붙잡고 못놔주는 저를 이제는 놔줘야겠어요.

TN   14.02.25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