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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초록빛눈망울
 고백..   미정
비오다 해떴다...ㅡㅡ 조회: 975 , 2001-10-02 00:23
오랫만에 공개 일기네..

나에겐 남자친구가 있다..
그리고 너무나 착했던 친구가 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나빠졌다..
유독 그애가 날 화나게 하면 남자친구한테 이른다고 말한다..
그럼 그 착한애는 일러버리라면서 화를 낸다..난 장난인데..
그리고는 내 남자친구의 단점을 잡고 늘어진다..
예를 들자면..공고다니는 니 남자친구한테 한번 맞아보자!!
놀아달라고 하면 왜 싸움잘하고 공부못하는 니 남자친구놔두고..
정말 어이없다....
내 남자친구가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다..
공고라도 전교1등이다
오늘도 그애는 나에게 시비를 건다..
내가 장난좀 쳤더니 그렇게 심심하냐면서 남자친구한테나 가서 놀으라 한다..
그냥 말해보았다..야!!xx너 지금 내남자친구 질투하냐?ㅋㅋ
그애의 한마디는...짧은말...""응""..이한마디..
순간 놀랐다..난 다시 말했다..진짜로..?그애의 다시되는 말..그렇데두!!
난 웃어보았다..장난그만해^^.....""장난아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그냥 이애가 날 가지고 장난하는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약간은 믿었지만 장난이라 믿기로 하고 나도 장난했다..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그니깐 남자친구얘기 그만해..
이말에 그애는 좋아했다...정말 날 좋아한다는 건가.....?
이제보니 그애가 나빠진건 내가 남자친구 있다는걸 공개해서 부터이다..
이젠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