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뭔가 조건이 부족한 사람과 한다면
주변에서 기겁을 한다.
물론 끼리끼리 하는게 좋다.

하지만 여럿 관찰한 결과 상대가 잘나면 잘난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장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분수에 넘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만나면
나는 마음 고생을 많이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의 경우는 반대가 되겠다...
내 맘은 편하지만 결국 손해보는 느낌에
뭔가 불만족스러워 하거나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도..

끼리끼리 만나는거보다
가장 이상적인건 서로가 상대를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인식하는거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존중하며 만나는 것.
그런데 뭔가.. 이상적인건 언제나 힘들긴 하다.

아참.. 결론은 뭔가 부모나 제3자가 옆에서 보기엔
맘에 안드는 연애나 결혼도 항상 그런건 아니라는 것..
행복의 기준은 각자가 다르고 그에 따른 손익계산서는
당사자들이 그린다.

14.05.15

ㅡ가장 이상적인건 서로가 상대를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인식하는거다.ㅡ

맞습니다...완전 공감합니다^^

속물 14.05.16

스말님 완전 부러워요 ㅎㅎ

그림자 14.05.15

저두요.. 상대를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것..
공감되고 좋은 말 같아요 ^ ^

속물 14.05.16

일단 자기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면 언젠간 좋은 인연이 닿지 않을까 해요. 신기하게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알아보고 만나게 되닌까요.

manigod 14.05.16

결혼을 안해봐서 ㅋㅋㅋㅋㅋㅋ 잘 몰라요
근데 이때까지 다들 애기땜에 서둘러 간 결혼식만 갔다가
얼마전에 신부가 너무 신나서 붕 떠잇는 결혼식을 가니까
어쨋든 결혼을 한다면 나도 그저 그 사실이 즐거운 사람이랑 하고 싶단 생각 햇어요
사람에 따라서 그게 자기보다 부자일수도 잇고 별볼일 업는 사람일수도 잇겟지만ㅎㅎㅎ

속물 14.05.16

저두 사실은 하나도 몰라요 ㅋㅋ그래도 눈치가 있어서 결혼 파토나고 깨지고 하는걸 계속 보니 감이 좀 옵니다. 주위에 당장7살 연하 여친을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나이먹고 왜 그러나 싶냐 할정도로 비굴하게 잡혀살더라구요 ㅋㅋㅋ...

誤發彈 14.05.16

The success of a marriage has almost nothing to do with how excellent each partner is and has everything to do with how well each partner puts up with the other's faults.

속물 14.05.17

yes~~ (아는척ㅋㅋ)

속물 14.05.17

남녀불구하고 상대방을 사랑하시면 되요. 장점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