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피곤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걱정도 많았던 하루.....

가장 좋았던 기억은 인성검사를 위해 만나게된 언니와

대인관계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된것

인성검사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며

내 생각을 토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언니도 자신이 겪었던 대인관계의 아팠던 기억을

원래는 다른사람에게 잘 이야기를 풀어놓지 않는다고 했지만

나와 너무 비슷한 공감을 하여서 이야기 해주었다

그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짐작할수 있었다

인성검사만 체크하고 끝이 날줄 알았었는데

이런 고민을 이야기 할수있는 상담과 함께 이루어지는 인성검사는 나에게 큰 위안이 된것 같다

기억에 남는말은 희망을 잃지말것

다른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아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감싸줄것

내가 실습지에서 있었던 소중한 기억들을 나중에 간호사가 되어서도 잊지 말것

그러하다

너무 나를 피폐하게 하지 말아야지

오늘 이 인성검사를 받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은것 같다

마지막에 감사의 표시로 고맙습니다 라는 하트 포스트잇이 붙여진

카스타드+레모나두개(부착시켜서) 드렸더니 정말정말 기뻐하셨다

상담일을 하면서 이런것을 받아본적이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

그때 그 강사님과 똑같은 말씀을 하신것 같다

참참

별건 아니였지만 내가 더 기분이 좋아지는....♥

1시간정도의 짧은 만남이였지만 이런 소중한 만남에 감사감사 !!

과제가 많고 제출해야 할것이 많아 괴롭지만

그만큼 시간이 훅훅 지나가니까

(정말 깜짝할새로 지나가버린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며

모두에게 공평한 24시간이기에 라고 생각해)

잘해보아야지

또 기쁜일은 !

내일 조별과제 발표자가 나라는것!

잘하고 싶다

오늘 대본 만든것이여서 완벽하게 할수있을지 걱정이지만

잘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내 첫 공식적인 발표 ♥

좋은일만 생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