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감정은 누르고 절제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고있다
그게 성숙한거라고.. 어른은 그래야한다고..
근데 너무 힘들다
나도 억울하고 짜증나고 힘들고 외롭고 피곤하고 지치는데
괜찮은척하기 남들 눈치보며 비위맞추기 우울해 죽겠는데 활기찬척하기 그냥 다 너무 힘들어
화를 낼수도없고 힘든걸 아무도 모르니 위로받을수도 없어
의지할만한 사람도 없고..
정말 답답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이럴때마다 정말 전남친이 간절해진다
내 모든걸 알고있던 유일한 사람이였는데
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렸네
오늘도 나의 한숨과 하소연은 허공으로 퍼져 사라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