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33 , 2014-08-28 00:17 |
3월 초에 잘 잠겨있는 집에 도둑이 들어와서 노트북과 갤럭시 탭, 스피커를 훔쳐갔다.
찝찝한 기분에 입주한지 2달도 안되어 이사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지 2주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누가 자전거를 훔쳐갔다.
폐회로티비를 살펴보니 LJ 자물쇠로 묶여있는 상태로 끌고 갔다.
당황스러웠다. 그걸 그대로 끌고갈 수가 있다니.. 화면상에서 그렇게 그는 내 자전거를 끌고 다른 길로 들어가서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걸어서 학교다니려 했는데, 여름이 되어 더워서 다시 자전거를 한대 구입해야겠다 해서,
중고로 구입했다.
그리고 한 2달정도 잘 타고다녔는데,
오늘 또 훔쳐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묶여있는 상태로 트럭으로 싣어서 훔쳐갔다.
세상만사 참 놀라운 일 많다지만, 무슨 도둑이 이렇게도 많은지 아주 놀랍다..
진짜 2014년 왜이런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는지,
정말 회의감이 드는 하루다.
그리고 이 세상에 뭔 도둑이 이렇게도 많은지, 참.. 새삼 새롭게 깨달았다.
6개월동안 3차례에 걸쳐 도둑에게 기부했다니...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