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마지막 방송.
오프닝 전,
세트 옆에서 마이크 테스트 하며
'아아...신해철입니다...'라는
그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말로 표현 안되는 감정이...
그 녹화 후 열흘뒤
'운명적인 수술'을 받게 되면서
어마어마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줄
전혀 모르는 그의 모습을 보니...
참 먹먹하고 안타깝고..
그의 기사에 달린,
감동적인 댓글에 울컥.
'우리는 뛰어난
음악 아티스트만 잃은게 아니다.
우리를 위로해주고
우리를 대변해주는
진짜 형님을 잃었다는걸,
오늘 방송보며 깨달았다'
- 20대 취업준비생.
젠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