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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5 , 2014-11-06 01:27 |
요새 애들 진짜 개념없다 싸가지가 없다고들 하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뭐 입에 쌍시옷을 달고 사는 것은 일도 아니고 듣기 싫은 소리하면 개정색하면서
아무 것도 안 하거나 그냥 엎드려있거나 들은 척도 안 하고 쌩~ 해버리고....
솔직히 남자 애들은 갈구면 좀 듣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여자애들 특히 몇몇 끼리끼리 노는 애들..
어떻게 끼리끼리 어울려 노는 애들은 수업태도마저도 그리 똑같은지...
수업시간 휴대폰은 기본이요, 지 하기 싫으면 그냥 멍때리고
책이 무슨 죄인지 책을 막 파는 것은 기본이고 그림을 그리다 못해 본인이 추상주의 화가라도 되는 양
펜을 이리저리 막 책 위에서 휘저으며 별의별 짓을 다 한다..
그래서 문제 안 풀고 뭐하냐고 물어보면 하기 싫다고 집에 보내달라고 온갖 짜증은 다 낸다..
내가 수업은 고사하고 문제라도 좀 푸는 시늉이라도 하면 일찍 끝내주기라도 하지
하지도 않으면서 집에 일찍 가고 싶다고 수업 시작한 지 10분도 안 되서 계속 징징거리니
솔직히 쳐버리고 싶은적(매타작 노노)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다 성적 떨어지면 부모님은 학원에 전화해서 애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고 하시겠지..
솔직히 잘 하면 좋다.. 당연히 좋다.. 근데 잘 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따라와주기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지...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좋을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