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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뽀뽀
 4/2   하루동안
내 마음같이 주룩주룩 조회: 1535 , 2015-04-02 23:40
1. 면접이 갑자기 잡히면서 난 멘붕했다. 자신감은 사라졌고 그동안 허세부렸던 거 같다. 바보 멍청이같다. 내가 쓴 인터뷰 멘트를 친구가 피드백해주며 첨삭해주고 있고 나는 지원동기와 입사후 포부에서 막혀서 여전히... 쓰다지우길 반복하고 있다. 정확히 10시간 전부터 준비를 서서히했는데 컨설팅받기 전에 내 심각성을 몰랐던거 같다. 자신감넘치게 말이다. 30분의 컨설팅을 통해 난 심각성을 깨달았고 지금도 고뇌하고 있다. 어쩌면 난 붙지 않을 것 같았던 자소서의 첨삭 기회의 계기를 만나거 같다.



2. 대행업체 직원과의 전화가 세 번 있었다. 첨엔 내 이력서가 좋기 때문에 그 부서에서 맘에 들꺼다. 두번째 면접 장소가 바뀌었으니 확인해라. 마지막 자소서가 너무 빈약하다. 그래서 어필을 잘 할 필요가 있으니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를 잘 준비하라. 요약하자면 이런 이야기였는데 역시 영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말을 정말 잘 하면서도 교묘히 사람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기분이 나빴다. 내가 베베 꼬인 것인가? 아님...진짜 그런 것인가? 난 둘다라고 생각하고 싶다.



3. 낼 면접은 나에겐 중요하다. 그렇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결혼 적령기인 이 나이가 에러고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젤 큰 문제이지만 당당하게 면접 한 번 보러가고 싶넹.



4. 예전에 본 면접 트라우마가 생각난다. 이번 면접에서는 꼭 극복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