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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조용하네   생각
조회: 2025 , 2015-08-14 11:48

연휴라 모두 어딜 갔나보다.

연휴엔 10시에 문열어도 되는데 모르고 8시에 문열었네..ㅎ

알바가 갑자기 빠져서 .. 오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두가지 기분이 공존하다.

알바를 또 뽑으면 이젠 더 사장답게 대할 수 있을꺼란 자신감과..

또 상처 받을까봐 두려움.

사업에 감정이 개입되면 안되는데.. 문득문득 슬퍼진다.

믿었던 아이인데.. 내 눈 속여가며 물건 빼돌리고.. 내 오기전에 물건채워넣고..

증거 인멸하고..에휴.

그래놓고 미안해하긴 하는건지...

어중간한 사과.

지딴에도 있었다는 불만.. 그게 합리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어제도 애써 노래부르면서 일했지만..

밤에 잠을 설쳤다.

아침 일찍 오픈해야 된다는 간만의 긴장감도 한 몫했겠지만

애써 눌렀던 감정들에.. 답답함들.

너무 준비가 안된채 시작한건 아닌지.. 자꾸 드는 자책감을 다시 누른다.

이런저런 설명되는 감정들 말고..

슬픈 감정은 왜 느끼는지 모르겠다.

뭔가 슬프다.

외롭고.

이번엔 알바를 뽑지 말고 친구중 섭외를 해볼까도 생각하지만...

흠.

그것도  쉬운 문제는 아닌듯하다.

그냥 친구가 있다면.. 좀 더 든든할것 같긴한데..

일단 공고는 올려놨다.

상황보고 결정해야겠다.

다시 힘내서.. 열심히..!

질주[疾走]   15.08.14

나쁜 사람이네요.. 자기를 믿어준 사람을 속이고 그러고싶나,
상처가 많이 크실 것 같아요..ㅜ
핑크님의 사업이 지금보다 수백배 번창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는 훨씬 더 더 더 더 더
잘 하실 수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 믿어요 핑크님!
아놔 근데 그 나쁜색히, 핑크님같이 좋으신 분 밑에서 일하면
절로 열심히 일할 것 같은데 물건을 빼돌리다니 싸다구 맞아야겠어요. 제가 다 화나네요.
그래도 핑크님 홭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