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941 , 2016-05-18 22:45 |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야구를 했당
10년만에 한 야구
남자친구한테 공을 던지는데 무서움 반 기쁨 반이었당 ㅋㅋ
처음에는 빗나가거나 공이 땅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점점 할수록 빵처럼 맛있게 생긴 장갑에 슈슉 들어갔당 ㅎㅎㅎ
처음에는 그저 그랬지만 점점 노력할수록 잘한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칭찬고래가 된듯 어린아이처럼 신이나서 방방 뛰었다 ㅋㅋ
그리고 나중에는 내가 빵처럼 생긴 장갑을 직접 착용하고 남자친구가
던지는 공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손목을 맞았는데 진짜 아팠다 ㅠㅠ
나중에는 성공해서 기쁨으로 되돌아왔다ㅎㅎㅎ
그리고 야구선수들이 공던지는 자세 잡는것도 살짝쿵 배우고 재밌었다
내일도 하고싶은 마음이당
원래는 사이클 등록하러 갈려고 했는데
차가 살짝 문제가 생겨서 ㅠㅠ 야구만 하고 오늘 남자친구의 친구의 차를 타고 집에왔다
그리고 거기에 처음뵙는 언니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얘기했다
처음 보는데도 살짝 어색했긴 하지만 금방 대화하다보니 어색함은 눈녹듯 사라지고
집에 도착해서 차 태워주셔서 감사하다구 인사하고 집에왔다
빨리 차가 고쳐졌으면 좋겠다 ㅠㅠㅠ
그리고 내일 꼭 사이클을 타고싶다 즐겁게 해서 한달안에 꼭
3키로라도 빼고싶다
요즘 몸무게가 너무 많이 불어서 이제 면접보기 전에, 내 꿈을 이루기 전에
날씬하고 예쁘게 살고싶당 ㅎ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밖에서 운동데이트 하니까 너무너무 재밌고 오랜만에 즐거웠당!!!
뱁새
16.05.19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