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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내 마음 표현하기   23
조회: 1957 , 2016-05-24 00:31
오늘 시간표 착각이 좀있어서 심리적으로 너무 괴로웠지만 잘해결되어 상담도 무사히받았다

내가 하고싶은 말 표현을 글로써서 교수님한테 문자드리고 전화로 이야기했는데 왜? 너의 정신력이 글러먹은것, 그거하나 못버티나? 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니 라고 하셔서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안나왔다

교수님을 바란게 아니다 난 그저 같이즐겁게 지낼친구가 필요했었고 현실에 내 마음에맞는 친구찾기에는 하늘의별따기니까

교수님의 방식은 이해가 되지않았다
마치 수학여행갔는데 친구아닌 선생님과 앉고 선생님과 이야기하기 어쩔수없이 내또래가 아닌 ... 교수님을 비하하는건 아니다 다만 교수님과의 사상이 나랑 안맞을뿐이지

교수님은 내가 준비한말을 다들어보지도 않으시고 물론 수업이 5분뒤니 이해한다 하지만 걱정마라 내가있다로 치부하고 내일 얘기하자고 하시니...그래 내일얘기하죠 ㅠㅠ

나처럼 안가는애들이 꽤있나 잘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것은 참는다고 해서 행복해지는건 아니더라 내가 이야기해야 할땐 이야기함으로 내마음을 토로하는것이 맞는것이라고 이제 대학생이 되서야 알았는데

이걸 실현시키고자 할땐 교수님은 반대입장...

거기다가 하루만 자고오는것이라 하더라도 내마음이 준비가 되지않았는데... 병풍처럼 서있다오기싫다

누가 자신이 병풍처럼 서있다오길알고 친한사람이 없는데 여행갈 이유가 없단걸 아는상황인데 여행을가겠는가...ㅠㅠ

교수님의 생각에 대해 이런점이 학생을 고달프게한다고 이야기하고싶지만 그얘기하는즉시 전쟁선포하는것 같아서
ㅎㅎㅎ포기

그리고 오늘 스피닝갔는데 교수님에 대한 분노가 커서그런지 신나는음악이 나왔을때 교수님생각을하며 왜나를 무시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지않으려하냐고 너무화가나서 엄청 열심히 쉬지도않고 사이클돌렸다^^,,,,
분노의대상이있으니 자극이 퐉퐉되어서 은근 초보-중수단계처럼 엄청 잘타게된거같다ㅎㅎㅎ 나도내일은 더 열심히 잘버텨서 9만원낸거 돈값해야지

살도빼고 이걸하고나면 몸이 불편하고 저린게사라진다 처음에 무릎소리걱정이낫지만 이제 제대로잘돌리고 올바른자세로 해서그런지 문제되지않아 너무기쁘다 ㅠㅠㅠㅠ 더 잘하고싶다 이제3일차인데말이다

남자친구도 열심히타고 나도열심히타니 서로에게 좋은자극이되고 좋은거같다
다만 오늘 유부초밥만 먹으려했더만 남자친구가 볶음라면까지만듬 ㅡ.ㅡ하지만 맛있었음... 후 내일도 열심히해야지 꼭 결과내서 과대한테도말해주고 꼭 허락받아야지 내일을위해 기도해야겠다.. 진짜교회이제 잘다녀야지ㅠㅠㅠ 하 아무튼 너무졸리다 팩붙이고있는데 잘거같다 얼굴이너무시원해 비싼팩은 역시 값을한다 ㅠㅠ 베터리충전해놓고 휴식을취하고 잘자고 힘내자...!!내일위해ㅎㅎ

뱁새   16.05.24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 받으며 다니는 회사도 아닌데 뭐 어때요. 괜찮아요.

정은빈   16.05.25

고맙습니다 오늘 이야기잘해서 안가기로 했어요ㅠㅠ 그전까지 얼마나 마음졸였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이틀정도 같이있는거라지만 비용도 만만치않고 참그렇더라구요 가지않게되서 매우기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