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두번정도 봤구 내일 또 반복하고 하면된당ㅎㅎㅎ후 오랜만에 피곤하지않아서 신기했다
아까 비가많이와서 카톡으로 같은과오빠랑 편의점갈까말까 문자하다가 나오라길래 신기했다
왜냐하면 난 피해망상도 좀 있고 거기다 날 모두가 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내생각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좀더 다가가보고 모두와 친해져야 하나 생각도 들고 아무튼 신기했다

오랜만에 동기라는 사람과 함께 같이 걸으면서 시험얘기,공부이야기,먹는거이야기,교수님 비판이야기등등 정말 짧은시간동안이었지만 너무즐거웠다...ㅠㅠ

또 그오빠도 과대하면서 전에교수에대해 많이쌓였는지 나도 쌓인거이야기하고 정말 평생 말못할뻔한 전에 교수에게 들었던 억울한이야기 다해서 속이 후련했다

1대1으로는 이리 이야기잘하고 잘맞춰나가는데
다수에서도 잘됬으면...나한테도 그런 권유가왔으면 싶고 아직까지 다수의무리는 두렵다

이얘길 교수한테 얘기하면 왜? 다수가 무서운데? 뭐가 그리 두렵냐고 별것도아닌데 말이지하며 참견놓을것이 뻔할지도....교수는 Why라는 역질문을 무지 좋아한다

그런 행동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편감,부정적 의사소통이 되는지도 모르는걸까...간호박사이면서 기초적인건 다아실게뻔한데 왜이리 학생한텐 모질게대하고 자기신념을 강요하는지... 그사람이 아니여서 알수없지만

아무튼 오늘 신기하고 의미있었던 시간
이성적으로 느낀단것이 아니라
그냥 솔직히 자발적아싸인 내겐 신선한시간이였다
별거아닌거고 누군가에겐 흔한 소통일수야있지만
난 다르게 느껴지니까...

오늘은 좋았던점은
1.남자친구와 남친친구들을 한솥도시락 사러갔다가 자취방근처로가는데 편의점근처에서 마주쳐서 인사나누고 음료수 얻어먹은것ㅎㅎㅎ
2.동기랑 오랜만에 편의점약속잡아 소소한 이야기나눈것
3.시험공부 걱정많이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마친것 내일 더 꼼꼼히잘보면되니까~
4.남자친구가 내 시험끝나고 데이트로 토욜날 닭백숙먹고 머리자르러가는거 따라가는 약속잡은것ㅎㅎㅎ
5.오랜만에 공부하는데 많이졸리지않고 또 나름대로 벼락치기이지만 2번정도 공부한것 횟수를 자꾸까먹지만 나의 뇌에잘저장되있을거라 믿는당ㅎㅎ
6.다른 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맛난간식 주신것ㅎㅎ 에너지바인데 깜박하고안먹었다 공부집중하느라^^... 가방안에 고이있음

아쉬웠던점은
1.2일전만난 냥이를 만나지못한것ㅠㅠ
2.남자친구에게 나힘들다고 너무 힘든목소리로 통화한것
3.부모님께 전화못드린것ㅠㅠ 내일은꼭드려야지

이렇게써보니 나 참 의미있는사람같고 좋다ㅎㅎㅎ 앞으로도 매일써봐야지~~힘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