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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영화 <부산행>   2016
조회: 2202 , 2016-07-22 01:31

0. '부산'에서 '부산행'을 보다.

1. 속도감과 박진감.
여름 상업영화로서 갖는 미덕.
스펙타클한 시각적 쾌감이 상당하다.

2. 그런데, 캐릭터가 매우 스테레오타입들이다. 
게다가 대사가 상당히 굳은살 박힌채 배우들 입에서 나온다.
대사 마사지 좀 받을 시간이 부족했었나...의아했다.

3. 영화의 직선적인 느낌을 둥글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해주는 인물이 마동석인데...안타깝다. ^^;;

4, 좀비도, 등장인물도 배경설명이 없어서
마음줄 곳이 없다. 근데 뭐, 롤러코스터 타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그저 질주할 뿐!





向月   16.07.23

내일 보러가려고 예매해놨지롱!

무아덕회   16.07.23

흥미로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ㅎ

클로저   16.07.23

아직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좀비와 기차라니 얼마 전에 본 '갑철성의 카바네리'라는 애니가 생각나더라고요~
저도 내일 보려고 예매했는데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ㅎㅎ

무아덕회   16.07.24

재밌어요. 닫힌공간의 열차속에 불순하게 감염된 자들이 덤벼드는 설정은 긴장감 최곱니다. 말씀하신 '갑철성의 카바네리'는 <부산행>에 <설국열차>를 합친 느낌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