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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쉽지 않다. 너무 많은 일이 눈에 보인다.   합니다.
조회: 2068 , 2017-12-30 13:10

기록은 남기고 싶은데 어디에 뭐라고 남겨야 할지 모를 땐 이곳으로 온다.
그냥 끄적인다. 손이 가는 대로.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것은 무척 많은데
능력이 부족하다.
욕심을 버리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인가?
뱉어놓은 말이 많아 그마저도 쉽지 않다.
물론, 내 이름에 걸려있는 신뢰를 지키겠다는 욕심마저도 가볍게 버린다면야...

주기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다.
욕심이 과해서 아무것도 못 잡는 상황.
손은 두 개인데 10개를 한 번에 모두 잡으려 하니 아무것도 못 잡는 상황.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아는데 아직 능력이 부족하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도 쉽지 않다.
정신이 분산된다.

마음의 여유를 갖자.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균형을 잡아나가자.

지금의 문제를 당장 수습하는 것보다.
앞으로 올 더 많은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최우선일 수 있다.

흐름을 주시해야지 표면에 드러나는 현상에 현혹되면 안 된다.

결국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건
마음의 여유다.

때와 장소를 선택하자.
지금, 그 곳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