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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나는 너무 어렵게 생각한걸지도   24
조회: 2323 , 2019-06-29 20:39

당연히 지금이 힘들수밖에 없는데

완벽을 추구했다


완벽을 추구 할수있지만 집착을 해서 나 자신을 힘들게했다

지금은 너무 해탈해서 그런 집착의 걱정까진 되진 않는다

오늘 그냥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가보다 싶다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다

배우는건 좋은데 왜 손등을 때리면서 배우게 하는걸까

나도 그렇게 배웠으니 너도 당해봐라 이런건가

수선생님은 정말 능력있으니까 그만큼 올라간거지만

이건 난 절대 이해가 되지않는다


다른 선생님들도 이런걸 참고 일하는걸까?


나만 너무 힘든줄 알았지만

다른사람도 나랑 똑같이 힘들고 비슷하게 생각하는것도 안다

그치만 나는 이제 다른사람들의 힘듬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졌다


그사람들이 알아달라고 한적은 없지만

그냥 나 혼자서 다른사람을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과하게 배려했던것

이제 그런게 나도 지치고 싫어졌다


요즘 지치지만 어떤방법으로든 견뎌내고 있다

무너지고 싶진않다

정신상태가 반은 돌아가 버리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만간 진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야하나 싶고

깜박거림에 나 자신이 자신이 없어진다

정신을 차리려해도 멍해지고 ...


이비인후과 약물이 너무 세서 그런가 싶고


아무튼 나는 나자신을 믿어주고 건설해야 한다


오늘 외래일도 배우고, 주사실 일도 배워서 힘들지만 그래도

배운건 정리해야하고, 공부할건 또 공부해야지..


일단 정리하고 어떻게 공부할지도 차근차근 생각해봐야지...

나 절대 멍청하지 않고 잘 생각하고 천천히 하면 잘할수 있는데

왜이렇게 자신이 없어진건지 그런 생각도 하고싶진 않아


난 잘할수있다 절대 4년 헛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그 많은 공부량을 머리에 넣고 국가고시도 합격했는데 나를 믿어주자


나를 믿지 않으면 남이 믿는다해도 나는 나를 믿을수있을까?

나는 남이 안믿는다 해도 나는 나를 믿을거야

내일은 조금만 더 걸어보자!


스즈   19.07.11

나 자신을 믿어주고 건설해야한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응원합니다 은빈님!!!

정은빈   19.09.29

스즈님 감사합니다!!!!

K   19.09.04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어디서 태움질이냐고 한 마디 해주세요 (속으로)
잘 먹고 잘 자는것 잊지 마시고

정은빈   19.09.29

K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