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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
 멀까.   미정
조회: 1529 , 2001-11-24 21:25
마음이...
너무.......아프다.......
머리는 .....무겁고............
언니 애인이 언니더러 그만 헤어지자고........
그랬다...
정말 사소한걸로...싸워서....각자 집으로 돌아온 ......
언니와....오빠......
언니는 끝내....참지못하고.....큰소리로........울었다.
무엇일까
.....오빠의 말........
평소오빠같으면 그런말.....농담으로라도 안할사람인데......
진심으로 뱉은 말일까........
결혼까지 생각하고.......이젠.....부모님도 다 왕래하시는데.....
.....언니랑 오빠가 헤어질수도있다는 생각은 .......전혀 해볼수가없었다.
너무......잘맞았기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 좋아했기에......
다른날 같음...... 싸우고 돌아오면 .........누군가 한사람은.....전활를...거는데.....
오빠의 그전화를 받고.......언니는.........자리에 누웠다.....
오빠도 전화가 없다.
남녀사이엔 아무도 모른다는 말......정말 인가보다.
주말이면 놀러오고 맛있는것도 사오고....명절땐 일일이 ....챙기고.....
식구들 외식도 시켜주던 착한오빠였는데.........................
멋이 그렇게 오빨 화나게 한걸까......언니는 그렇게 화나게할 정도의 사람은 아닐텐데....
아휴.. 마음이 아프다.
정말. 아프다.
어떻게 될까....
헤어짐......그건....정말.......당사자들한텐.....가슴 미어지는 일이다.....
나도 보기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