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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세상..
 대답 좀 해주실래요???   미정
조회: 1696 , 2001-11-27 11:49
거의 3년 함께 좋아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2년 째 되던 해에...
잠시 다른 남자 곁에 있기도 했었지만..
다시 내곁에 온 여자였습니다.

근데 그 여자가 얼마전 부터 다시 그남자를 만나기
시작하고 사귀기 시작했답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물었죠...
좋아서 사귀냐고. ...
그렇다고...

근데 정말 웃깁니다.
자기가 좋아서 가놓고서는..
뭐가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는지
눈물까지 흘립니다.
내가 그 여자를 보낸 것 처럼 말입니다.

여자는 원래 다들 그런가여???
왜그런거죠??
차라리 그 사람이 좋아서 간다고 말하면
미워지지라도 않을텐데 말입니다.

첫사랑이라는거 정말 이루어지지는 않나봅니다.
그게 마법이라네요 ......

never62   01.11.27 그런가요?

이상하네요
왜 울죠
님을 떠날 모진 마음을 먹고.. 눈물은 왜 보이는 걸까요.

왜......
님은 왜 바보같이 가만히 보기만 해야하고...

이상한 일이네요

사랑 가득한 세상..   01.11.28 글쎄요...

그애가 왜 떠났는지는 모르죠..
그래도 좋다고 떠났는걸요...

좋다고 떠나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합니까...
자기가 원해서 간다는데 말입니다.

저넘어기억엔..   01.12.03 최소한의 배려겠져.. 아님..

님에 대한 최소한에 배려겠져..
아님..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 안들을려고

불쌍??? 하게 보이려는 마음이나..

아님..
님 마음 아프게 해서.. 너무 미안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