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376 , 2021-03-21 15:08 |
나는 내가 소중히여기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행동을했다
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는걸 당연히 아는 사실이지만
내가 듣고싶고, 보고싶은것만 행동하고 요구해서
어제 행복해야할 일만 남았었는데 모두를 불편하게했다
그래서 어제 하루 혼자 있는시간을 가졌는데
너무 생소했다
좋은호텔에서 혼자서 바다를 보면서 혼자서 멍을 때리는건
해본적이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언니오빠들이 나를 배려해줘서 잘 마무리되었고
대화로 해결되었지만 처음에 몇번을 이야기해도 잘 이해가 가지않고
나 자신만 생각했어서...
대학교때라면 손절 당하고도 남겠지만
정말 나는 내가 왜 그랬는지도 지금 생각하면 뒤늦게 더 깨닫게되어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는 좀 달라지고싶다
손일기장에 큰 계획표를 그리고,
인터넷 일기장에는 내가 할수있는 것들을 할것이다
약을 잘먹고 다른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집착하지 말것
나 꼭 나아지고 싶다
그리고 많이 맘도 몸도 좋아지게되면 3개월뒤에 또 놀러가자하니
그때는 정말 후회하는 행동들 하지 않아야지
나를 믿자
나를 지키고 내 편도 들어줄수 있는사람은 내가 먼저야
꼭 그렇게 하자
좋아진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는것도 좋지만 나를 먼저 사랑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