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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탄수화물을 줄이자.   2021
조회: 1313 , 2021-08-11 17:45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살이 찌고있는게 느껴졌다.
저녁에는 유튜브를 보면서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운동 후 개운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헉! 개운해!' 하고는 곧 근육통 때문에 시름시름.. 앓긴 했지만.

더불어 나는 탄수화물을 조금 줄이기로했다.
이를테면 빵, 흰 쌀밥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나는 최근에 맨밥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았구나를 깨닫게 되었는데, 누군가가 맨밥이 맛있어진다는건 
살 찌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서 속으로 '헉'했던 기억이 있다.

아직까지 잘 줄이고 있긴 한데,,, 아예 끊을 순 없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 참을수 없는 가려움을 동반한 두드러기가 난다고 하더군..
신기하게도 탄수화물이 들어가는 순간 두드러기가 가라앉는다고했다.

참 신기한 인간의 몸은 
어떨때에는 단순하게 느껴지다가도, 또 어떨때에는 몸이 곧 우주인것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존재같다.

오늘의 일기는 의식의 흐름 그 자체.

재택근무 확찐자 > 홈트 > 저탄수화물 > 두드러기 > 인체의 신비 

Magdalene   21.08.13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그것이 그 사람을 구성한다는 말을 오래전에 봤는데 그 말이 생각나네요.
andante님 일기를 읽으면서 저도 요즘 뭘 먹고 있는지 체크해봤는데...
계속 면,면,면, 과자, 빵만 먹고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체크해보고, 식단을 다시 짜봐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