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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9 , 2021-10-20 13:55 |
어제 하루 쉬는 날이여서 아는 사람 만나러 수원까지 다녀왔다.
10년 전에 수원인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가운데 수원 남문 시장까지 택시을 타고 왔는데 변한건 많이 변해
있었다. 10년 전에는 지하철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지하철이 생기고 못 보던 아파트도 생겼고 못본것들이 많았다..... 택시 기본 요금이 3800원이야 대전은 3300원인뎅 아는 사람에게 수원역으로 마중 나오라고 했는데 퇴근 시간과 맞물려서 움직이가 힘들어서 내가 절반까지 움직인다고 말을 하였고 그러자 수원 남문시장 입구까지 가겠다고 말하자 지인이 나에게 미안하면서 고맙다고 이야기을 한다....짧은 시간동안 봐야 해서 내가 움직이면 그만큼 시간이 단축이 되기에 내가 움직인다고 말을 하였고 내가 도착하자 지인이 치킨을 주문 해놨다고 말을 하자 진미 치킨~ 근처에 있는 과일 가게 아줌마에게 진미치킨집 어디있냐고 알켜달라고 이야기을 했어 그래서 그 분은 친절하게 나에게 가르쳐 주었고 내가 도착하고 나서 2분 정도 지나자 지인이 도착을 했다... 지인 덕분에 내가 예전에 갔던 곳들이 변해 있으니 너무 신기하면서 맘이 좀 그랬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없었던게 생기고 기존에 있었던 것들은 없어지고 추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원 남문에 있는 팔달산에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어젠 굵고 짧은 시간들 속에 강렬하게 보고 와서 기분은 좋았고 무엇보다 오랜간에 기차 타고 갔다와서 좋았고 예전보다 지금은 소소한 행복들이 있는 가운데 그래도 나에게 있어 좋은 기억이 남을것 같아서 좋았어....최근 나혼자 산다. 예능을 봤는데 기안84가 치킨 먹으면서 시을 적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어디인지는 모르나 그 근방일수도 있겠다....어젠 기분 좋은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