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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힘들어도 웃는 사람이 될랜다.   미정
조회: 1172 , 2002-02-11 02:30
웃자.일단 웃자.

여린 맘을 드러내고나면 내 자신이 한심해보이고,
강한척 자존심을세우면 날 속이는것 같아 어색하다.

그 중도를 유지해야해.따샤..

잠깐눈이 왔다.
아직도 하늘하늘 내리는 눈을보면 마음이 설레인다.

술이 들어가도 이제는 그사랑이 떠오르지않는다.
마음한켠에 스며들던 아픔도 없고,
그렇다고 딴사람이 떠오르는것도아니다.
취한기분만  좋구,사람들의 얘기에 귀를기울인다.
잊혀지긴하는구나.
지금은  마음에 아무도 없나보다.
좋아하는 사람이나 미련이 있었을땐
뿌옇게나마 아리고 슬픈 기분에 더 취하곤했었는데...

아주 평온하다.

올해는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서서히 스며들어 정이 느껴지는 사이...
서로에게 미운정 고운정 다드는 편안한 사이...^^

그래도 설레임은 빼먹지말고..

설이다.
별일없어도
뭔가 시작할수있는 기회를 다시 받은듯한 기분.
마인드 컨트롤 에다 이제는 나의길에 첫발을내딛는 일까지 더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