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어때..?생각은..많이..해봤어..?
오늘...어떻게...지냈어..?내 생각은....났어..?
나....?
어제..오빠한테 그랬지?
우리...한번 생각해보자고...우리관계...다시 한번..생각해서 정리 좀 하자구...
근데..웬걸..?
나...정리는 커녕..오빠걱정 하느라....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못했어..
우리 오빠..속상하다고 술을 먹지는 않을까..?
우리 오빠는 걱정 있으면..무조건 체하는 스타일인데...밥 먹는건 괜찮을지..
나만 속 썩이는게 아니라..오빠 집안일도 걱정될텐데..
우리 오빠...많이 힘들겠다..

사실..나..오빠 버릇고칠려구..그렇게 모질게 돌아섰어..
가끔씩...나 힘들게....만드는 버릇말야..
어제..소리지르면서 화내서 미안해..
말하다 보니까..나도 모르게 흥분해서..오빠앞에서..울면서 소리 질렀지..?
미안해..

사랑하는 오빠.,...
보고싶다..........
오빠......
내가..내일까지만..모른척하구..연락 안할께..
월요일날 맛있는 아침차려놓고..전화할테니까...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먹구..우리...화해하자..
오빠 버릇 고치려다가....나....우리 오빠 그리워서...미쳐버릴지도 몰라..
나..또..그런 감정 느끼게 하지 말아...
다신 안 그런다는 말 믿을께...그러니까...또 그러지마..
우리..이렇게 지내면....우리...헤어지면...서로가 너무 힘들잖아..
아직은....줄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았잖아..
오빠...
미안해...
오빠 이해 못하구..화낸거...
버릇고칠려고 오빠 마음아프게 한거...
미안해...다..내가 잘못한거 같아...
오빠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