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헤 낼이면 방학이네....호오.~~
맨날 맨날 보던 친구들도 한 5일 못보고.참좋네-_-;
방학이란건 정말 어찌나 좋은건지.
맨날맨날 사람 심심하게 해서 환장하게 만들구
티비에선 재미없는 것들만 나와서 사람 울화통 터지게 만들고
그나마 좋았던 집에선 개 뼉다구 신세에다가
남은 시금치국물 같이 대서 축축 쳐져있기나하고
참좋네-_-
이렇게 더이상 좋을수가 없네.ㅣ;;

요번 여름은..... 바다에 못가나했더니
우리 굉장한 엄마께서 일주일동안 갔다 오자고 하네-_-
안간댔더니 삐져서 난리도 아니네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었는지 高3딸 둔 엄마가 하는 소리가
좀 쉬어야 하지 않니?
이따구 소리나하고잇고 말이지
에그에그... 결국 가버리고 말것같고
가서 이빠이 심심해서 딩글거리다 올꺼 같구
시원한 바닷가가서 문제집 피고 공부해야 할꺼 같고
참 공부가 잘 될것같네 으하하
다녀와선 다시 지루한 학교에 다녀야 것고
또 심심한 일상이 돌아가겠지.. 후.......
인생무상.,..-_- 그러지뭐

10대의 마지막 방학이라고 누가 그러던가;;;
겨울 방학도 없을 지금 정말 마지막 이란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
내년 이맘때쯤 뭘하고 잇을지 알수가 없지 알수가 없어
으하하하하
좋은일 좋은생각 하고 있으면 하지만
모르지뭐....
어떻게 대것지뭐
이렇게 세상은 돌아가고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나라고 계속 이자리에 있겠어~!!!!!!
어떻게 대것지뭐~!

-추잡스런 생각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