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기를.
설사 지금 떠나서 다시 못 본다고 해도
마지막이란 말은 결코 하지 말기를.
앞으로 우리 살아 갈 날 수 없이 많이 남아 있으니
지금 섣불리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지 말기를.
사람도 변할 수 있고
사랑도 변할 수 있는 법.
지금 공연히 마지막이라는 말을 해서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그 가능성마저 지워 버리지 말기를.
숨을 거두기 전까지 우리 절대로
마지막이란 말은 입에 담지 말기를.
(마지막 이라는 말은 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