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시리다.
이유는 알수가없다.
양치나 해야지..
아파서 오랫동안 집에서 보내면서
상당히 생각이많아졌었다.
생각없이 단순하게 바쁘게 사는게 내 모토였는데.
ㅍㅎㅎ
나는 해도 안될거같다 싶다가도
또 하면 다 될것같은 날도 있고.
킁.
어젯밤..
친구가 연락을해왔다.
아픈동안 집앞에살면서도 한번도 찾아오지않았던 친구.
많이 서운했었다.
시험때매 바빠서도아니고,노느라고 그랫단게..참..
친구는 얼마전부터 새로운생활에 적응하기시작했다.
그전엔 만나기만하면,,
난 왜 너밖에 친구가없을까..하면서
늘 친구없는것에 쓸쓸해하던 친구였기때문에
새로 많은사람들을 사귀게된게 너무 기뻤을 거였다..
거기에 푹빠져서 생각을못했을거고..
머리로는 다이해가 갔다..
나하고 그친구하고는 많이다른것같다.
나는 새로사람들을 만나고 겉으로는 웃고 놀고 그러더라도
늘 마음열고기댈곳, 그리고 가식없이 진심으로 마음줄수있는 곳은 오래된 친구들이었는데..
그런 친구들을 놓치지않고 만났고 가지고 있다는게 난 참 운이좋다고 생각햇는데..
그 친구는 그게 아닌것같다..
풍요속의빈곤..그애는 그런거모르는것같다..
그냥 새정이 새기면 거기에 마음다퍼줄수 있나보다..
이상하기도하고,,한편으론 부럽기도하다.그렇게살면 이런 고민같은거 이런서운함같은거 느끼지 않고살수있겟지..
미안해서 연락못햇다고 하는 친구한테
그냥 할말없다는 듯이 말을 끊었다.
더는 생각하고싶지가않았다.
그런씁쓸한 감정 더 느끼고싶지 않았다.
친구들한테 바라는게 없어야하나보다..
근데 그게잘안된다.
노력해야지..
서로 사는모습이 틀려지면서
그만큼 보는 시간도 없어지고,
바쁘게살다보면 연락도 자주못하게되고, 소홀하게되고..
그래도 항상 내가 돌아갈곳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친구..그만한 여유를가진친구..
나는 이 친구에게 그런친구는 못될거같다..그만큼의 아량이 없는것같다.
으휴..왜 이놈의 잡념이란것은,,날 일케 별로로만몰고가는것인지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