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아는 동생이 술한잔 같이 하자고해서...알바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간단하게
소주한잔했습니다...한잔이 두병이 되고 두병이 네병이되고..제가 술이 좀 됐던거같아요..
새벽에 혼자가게 내버려둘수없어서..걸어가도 되는 거리였거든요..서로집이 가까워서...바래다줬죠..
그런데...그 아이가 좀 울적해해서 그땐 눈물을 흘렸는데 좀 안됐더라구요....그래서 잠깐 그아이 집앞에
서 달래주다보니...정말 어쩌다가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여기까진 별 문제가 없죠...서로 좋으면 자연
스럽게 사귈수도 있는거니까요..그런데 문제는이 아이를 저랑 같이 일하는 아주아주 절 따르는 동생하나
가 좋아하고 있다는겁니다...전 어떻해야할까요? 여동생을 택하자니 남동생이 제게 실망할걸 생각하니까
넘넘 미안하고...아무일 없었던척 할려니까...여자아이도 남자에게 상처받은지 얼마 안됐고..그래서...
제가 이 아이에게 똑같은 잘못을 하는건 아닌지...
두 동생들에게 다 상처를 안줄수 있는 그런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