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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이나 잊었던 사랑이라는 이름이..
문득 가슴 한구석에 조그맣게 소리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당황스러움이 당신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사랑이라는 마음도,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도...
다 사그라 들어 더 이상 내 안에 사랑이라는 이름은...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맘 한구석엔 사랑에 대한 상처가 남아 있어서...
사랑하는 것 보다도 사랑 받기를 더 원할 때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만큼의 헤어짐 속에서 점점 사랑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절망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 그런 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잊어야 했기 때문에, 체념해야 했기 때문에, 미련을 버려야 했기 때문에..
기억을 한구석에 접어야 했지만,
인연이 아니였다고 치부 해 버리기에는 그 아픔들이 너무나 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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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아픔이란 이름으로..
여러 모습을 보이며 아주 오랜 시간 마음을 시들게 했습니다....
그래도 힘들 때에는 아픔을 주고 간 사랑마저 그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을 아파만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지난 사람을 지우는 시간이기도 했고...
좋았던 모든 시간들 기억으로 접어두는 작업 이기도 했고..
다시 만날 누군가에 대한 준비 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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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아주 후가 될 수도.. 아주 가까운 미래가 될 수도....
아니면, 지금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 알 수 없게 살며시 비어 있는 마음에 스며 온 것처럼..
사랑은 또 다시 한번 설레임으로 닫혀 있던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그 때에는 어떠한 잣대도.. 어떠한 깊이도 재려 하지 마십시오...
그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는 것....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것..
항상 함께 있어 주는 든든함으로 믿음을 줄 수 있다면,
분명 그 사람은 당신에게 사랑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인생에서 흔치 않는 인연을 만날 땐 꼭 잡아야 한다는 것을..
사랑이 다시 올 때..
지난 날의 기억으로 소중한 사람을 놓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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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실험 일 것이다.....
그냥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것..
사랑인 줄 모르고 사랑하는 것이 오히려..
진실한 사랑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