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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tyh77
 너무 어려운 시험, 너무 깊은 슬픔, 닦을수조차 없는 눈물   너의 미래.
풀리는 거 같다 조회: 2088 , 2003-12-28 21:26

  

흉몽이었을까, 어제 대박으로 짜증나고 결국은 영감탱이 앞에서 눈물까지 보였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오빠한테도 얘기 하지 못햇다.

나도 '쿨'하고 싶다 내마음이 아닌건 아니라 말하고 싶다.
언제까지 남의 감정에 끌려가면서도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을 텐가.
내마음을 숨기면서도 이상하다는 말 안들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주일 현재 9시15분이다.썅.
나의 27, 한해가 이렇게 허망하게 가고 있다.
어떻하면 좋을까,, 어떻게 해야 이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당신이 하라는대로 할테니 길을 가르쳐주세요.
모르겠어요. 나도 날 모르겠어요.
당신을 믿으면서도 원망해요,이렇게 날 만든 나를, 무능한 내자신이 싫어요.
내가 깨어져야만 당신께 더 가까이 간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하지만 너무 어려운 시험은, 너무 깊은 슬픔은,닦을수조차 없이 흐르는 눈물은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