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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나
 난 왜 이렇게 바보같지....??   슬픔
조회: 938 , 2004-05-31 17:40
  너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

  근데......너에게 갈 수가 없다.........

  나의 마음은 너에게 벌써 달려가고 있는데..........

나의 머리는 너에게 달려가면 안된다고 하고있어..........

근데.........

누가 그러드라구...........

사랑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거라구...........

그래서..............

내 마음대로 너의 집앞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는데..........

내 입에서 널 부를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그리구 내 눈에서 눈물만 나와...............

나 정말 바보다...

그치.............??

난 정말 바보다.............

널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아...........

나의 눈물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

널 부를 자신도 없는 내가 눈물을 흘리긴 왜 흘리는거지...??

난 정말 한심한 바보야.........

그래도.....

단 하나만은 잘 한것 같다..........

너에게 내가 널 좋아한다고 고백하지 않은것..........

만약에 내가 고백해서 니가 날 좋아하면.........

넌 나같은 바보와 사랑을 하게 되는거잖아............

잘했어.....잘했어......

근데..........

눈물은 계속 눈에서 흐른다.............

난 왜 이렇게 바보같지..........?

  04.06.01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을 할땐 정말 후회없이 솔직했었던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미련이 남지 않는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좀더 용기를 가지고 고백해보세요.. 행복해지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