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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잡생각만 많고   2004
따땃.. 조회: 2753 , 2004-07-28 03:11
또다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남의 반복이다.
매일 피곤해보이는 얼굴.
실제로 피곤한 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때문에 중요한 일을 잘 못하고 있다.
겉으론 무덤덤한 척, 생각이 많은 척하면서
속으론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고민스러워하는 작은 내가 있다.
내 생각은 자꾸만 자라는데 그 속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나는 없다.
늘 생각만 많다.
이것 봐라 또 생각이 많으니까 정리가 안되지
그러니까 일기가 이따위지.
이건 일기가 아니라 그저 끄적거림에 불과해.

매일매일이 슬퍼.
어제보단 긁힌 상처가 덜 따가워
뭐 그런 놈이 다 있냐 물렸다고 생각하자
일기에 쓸 가치가 있을지..그래도 슴네살의 초기에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했는지 기록은 남겨야지
오늘도 서점에 있는데 문자가 와따
뭐해 니생각이나,,
..내가 강릉온지 벌써 이틀이나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가시고 있다. 생각보다는 아무는게 빠르다.
난. 외로웠나보다 ㅋ
...그렇게 치부해버리면 내 자신이 조금은 덜 어리석어보이고 덜 유약해보이겠지
하지만 내가 보기엔 나 유치해보여..

______왜 이렇게 되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