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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 푸른하늘
 * 나는 말이다   ♥마의라이프
조회: 1937 , 2004-10-01 21:20
나는  모든것을 이해하는척 하지만  이해하지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나는  철이든척 하지만.. 아직은  철이 덜든 어린아이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인것 같지만 사실은 내가 힘든 사람이다.
나는  가끔씩 이유없이 우울해하는  사람이다.
나는  슬픈 음악을 듣다가도 옛생각에 빠져 마음이 시린 사람이다.
나는  대범한척 하지만 사실은 질투심 많은 질투쟁이이다.
나는  가끔 나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아직은 모자란 사람이다.
나는  겉으론 강한척 하지만 속은 사실 여린 사람이다.
나는  남들에게 약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씩씩해지려하는 사람이다.
나는  가끔 속이 답답해서 눈물을 흘려내는 사람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눈이 무서워서 내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약한 사람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보호받고싶은  그런 사람이다.
나는  사람으로써 사랑받고  환영받고싶어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에게  얽매여서  나보다는 남들의 반응을 먼저더 생각 하는 사람이다.
나는   작은 일때문에 힘들다고 인생을 포기하려했던 사람이다.












나는  그러지 말자 하면서 금새또 까먹고 또같은 짖을 되풀이 하는 바보이다.
나는  좋게생각 하자 하면서 자꾸만 마음졸이며 걱정하는 사람이다.
나는   많은 행복은 적게 누리고 작은 슬픔은 배로 느끼는 바보이다.
나는  맑은 하늘을 보며 옛날 일을 그리워하는 사람이다
나는  비오는 날에  혼자스리슬쩍 우울해 하는 사람이다
나는  힘이드는대도 겉으로는  흥미있어해 하는 사람이다
나는  방법을 몰라서  미친듯이 바람처럼 따라 가는 사람이다
나는  문제를 알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그사람들과 똑같이 구는 사람이다
나는  지금내게 주어진것에 만족하지못하고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다
나는  아닌척 하면서 혼자만 다 갖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는  사소한것때문에 잠못 이룬 적이 많은 사람이다.
나는  사람때문에 혼자  숨죽여 운적이 있다
나는  배신을 당해본적이 있는데 자꾸 내탓으로 돌리려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제 어른스럽다 생각 함에도 아직은  어린 학생이다.
나는 가끔 생각없이 마냥 즐겁기만한 내친구가 부러운적이있다.
하지만 그들 뒤에도 슬픔은 베어 있음이 틀림없다.
나처럼 말이다.
사람은 마지못해 웃음 짖고 마지못해 오늘을 정리하며
마지못해 내일을 두려워하다 내일을 맞는다.
나는 항상 그랫다 내일이 오지 말았으면...이젠 사소한일에 얽매여서
내 스스로의 행복을 못느끼려하는 나 자신때문에.....
내일이 오는게 싫다 ........... 그러나 내일은 분명 온다...........
오늘 내가 존재함과동시에 내일의 나도  존재 할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싫다는 말보다는 ..... 그래도 괜찮아 라는 말이 .............
더 희망적으로 들린다.... 나는 희망적인 사람일까 ?
지푸라기 한가닥 잡는 심정으로 ........ 내일을  기대해보는건 어떨까 ?













나도모르게 나는 강하면서도 약한 사람일수밖에 없던것 같다.
만만치 않은 ...세상 ..만만치 않은 .. 사람들...만만치않은 고통....그리고 약간의 행복
아무일아닌듯 넘길일을 머리에 꽁꽁묻어두고
혼자 잠못이루는 바보 ... 나는 바보다............
그냥 간단 하게 생각 하자 ...............
내가 이렇듯 남들도 이럴것이다.......


내가  슬픔을 즐기는 이 시간이 ..나를 되돌아볼수있는 기회이고
내일의 나를  다지는  기회이다.


                                 오늘도 나는 내일을 위해 ............... 살아있다........

인어공주   04.10.03

내일을 위해 사는 삶은 그래도 진취적이자나여.
빛나는 것 같기도 하고..
님의 글 ... 맘이 아프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