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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하늘에게
조회: 1472 , 2005-03-14 20:15

아빠..
나아빠가 있는 그곳이 너무 그리워요...

아빠가 있는그곳이
너무나 편안할것 같아요..


지금은 나의모든것 하나하나가
컴플렉스이고..
단점이고....
부끄러움이예요...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내 웃음조차 점점 사라져 가고있고
내 우렁찬 목소리 마저작아지고있고
내 당당함 마저 부끄러움이 되어지고있어요


힘들어요,,,
외로워요,,,,


그냥 싫어요...
이렇게 사는것도 싫고

내가 어떻게 이렇게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지에 대해 조차 의문이 날 만큼...


잘버티고잇으면서도

억지로 웃음거리를 찾아 다니는나도
억지로 사람들을 찾아 다니는 나도

너무나 바보같고
너무나 멍청하고

너무나          창피할만큼
내자신이 너무 싫어요..


지금같아선
정말 모든 사람 미워하며
나를 포기하는게 낳을것 같아요...



나보다 더 많이 힘들고
외로운 사람이 많을텐데도..

나는 나만 생각 하고
이렇게 포기하려 하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정말...

지금같아선.........................


눈감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