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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은선인장
 철을 보충해야겠다.   사막 위의 선인장
조회: 1800 , 2005-07-28 19:59
역시 아무리 생각 해 봐도 내가 너무 철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그 친구에게 사과했다. 미안하다고...(물론 '쏘리'라는 문자로 보내기는 했지만)
나에게 특별히 나쁘게 한 것도 아닌데 괜히 나 혼자 열받아서
유치한 발악을 해 본 것이었겠지..

....

대학교 면접을 보고 왔다.
어제 보고 온 것이지만 그 후유증(?)이라는 것이 참 대단했다.
학교에서 1시간 반 이상을 잠에 취하며 보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면접 결과에 궁금해하며...
괜히 이상한 소리에 민감해하며...
정신적으로 피곤했었던 것 같다.


어깨 뒤쪽이 뻐근하다.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철을 보충 해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