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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기대.......같은거.....해도....되나???   미정
조회: 1236 , 2000-12-13 14:20
아까 9시 30분에 시험을 보고 3시 30분 시험을 기다리며 이렇게 일기를 쓴다.
오늘은 첫눈이 내렸다....얼마나 좋던지....학교에 오는 버스안에서는 항상 잠을 잤던 나이지만 오늘은 한숨도 자지않고 눈내리는걸 구경했다....
오늘....그 아이를 만나기로 했다....그 아이가 오늘 쉬는날이라고 만나자고 했다....어찌나 좋던지.....*^^*내가...영화를 보여달라고 했다.....
그 아이는 술이 더 좋다며 술 마시러 가자고...그래...그러자고.....그래서 이따가 6시쯤에 둘이 만난다.......휴~~!!사실 많이 떨린다....
아무래도 둘이 만나는건 처음이고.....그냥...둘이 술을 마신다고 생각하니...분위기가 썰렁하면 어떡하나...걱정도 되고.....하지만 어제밤 그 아이와 전화를 끊은 후부터는 기분이 너무 좋다.....비록 그 아이에게 친한 누나로서 만나자는 말을 들은건지는 몰라도...쉬는날에 나보고 만나자고 한게 난...너무 좋았다..
시험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았지만.....뭐랄까...걱정은 하나도 되지 않는다..
이따가 빨리 그 아이를 만나서...얘기하고 싶고....보고싶다.....
모르겠다....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우선 난 토요일이면 이 곳을 떠나고......그렇게 된다면 그 아이와도 만나지 못할테니....그리고 그 아이의 맘이나 나의 맘이나....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거고.......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사귈지 아님 그냥 이대로 지낼지...정말 모르겠다..
하지만....난 지금의 상황에 상당히 만족한다....만약 내가 연락처를 주지 않았다면 이런 사이도  되지 않았겠지.....^^
발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그 아이와 발전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다....
오늘 그 아이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싶고...
술을 마시게 된다면 정말 계속 웃을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만 지나면 시험도 부담스러운건 거의 끝나고...에구~~!!!시험을 빨리 봐버리고 싶지만 그런다면 정말 더이상 여기서 지낼 시간이 없기에 그렇게나 떠나고 싶던 마음이 지금은 조금 움츨어 들었다.....
이따 저녁에 눈이나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
지금은 눈이 멈춘 상태인데....이따가 다시 내렸으면 정말 좋겠다.....
오늘.....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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