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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녀
 당신 머야...   후회없이
조회: 1775 , 2007-02-21 23:39
어떻게 하면 너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건지..
갈수록 너의 사랑을 믿을수가 없다..
여자의 집착은 남자를 질리게 만든다는데..
훗,,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지..
어쩌면 너무나도 나에게 집착하지 `않는`너..
하기야..네가 뭐가 아쉽겠니..
두번 이혼에..딸린 자식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오리무중인 너..
어쩔땐 그냥 ..이사람 저사람 귀찮아서 나랑 살아 주는것 같은 자격지심..
이 감정이 무르익도록 점점 너는..나를 비참하게 만드는구나...
대놓고 이야기 하진않아도..여자의 직감이란게..
당신 정말 나 사랑하는거 맞나..??
원래 냉소적인건 알지만..내가 버릇나쁜 애도 아니고..
그렇게 곁을 둘 필요는 없잖아
내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지도 모르지..
원하는 상황을 완벽하고 마음놓이게끔 해놓으려는 강박..
나의 무엇이 나를 이리도 예민하게 만들었을까..?
하기야 예전보다 나아진게 이모양인게지..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인 결함이 있다는데..
당신 또한 그럴것인데..
나는 오늘도 쓸데없는 조바심에 나를 들볶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