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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   미정
조회: 1463 , 2001-01-17 18:41
내가 좋아하는 god의 "왜" 라는 노래를 들으며.....
요즘 들어 즐겨마시는 레몬홍차를 마시며.....
아무도 없는 집에서...컴퓨터를 켜놓고....시간을 한가하게 보내고 있다..
난 이렇게 아무도 없는 집에서  나혼자 차를 마시는걸 좋아한다....
비록 나는 지금 많은 걱정이 있고...풀리지 않는 일이 있지만....
이렇게 여유롭게..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것에....감사한다....
정말 짜증나고...마음에 안드는것도 많고...고민 되는 일이 많긴 하지만....
난 요즘 사소한 것에 얼마나 행복을 느낄수 있는지 알았다...
좀 웃긴 말이긴 하지만...난 항상 집에서 입고 있는 회색 모자티를 좋아한다.
이 옷이 나에게 어울린다는게..여간 다행스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예전에 수능을 마치고 알바를 하면서 사놓은 것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별로 되진 않지만...집안에 내가 무언가 보탬이 되었다는것에..만족스럽다.
그리고 솔직히..예전의 남자친구 에게 받았던 팔찌를 보면.......
그때 그 선물을 받았던 기분이 들어 다시금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헤어지고 난뒤 그 팔찌를 보고 있으면...짜증이 났는데...
이젠 내 삶에 추억이 하나 늘었다는것에 감사하고 싶어진다....
돌이켜 생각해보면...아니 조금만 좋게 생각해 보면....
나에게 행복한..소중한...물건들..그리고 기억들..정말 많다...
나는 사소한 행복이라는 단어를 이해한다...요즘들어...이해할수 있다..
지금 이시간의 밖의 풍경은..어수룩 하게...어두운...밝은 남청색의 색깔..
정말 마음에 든다.....
지금 내가 마시고 있는 찻잔은 우리 부모님 결혼기념일날 내가 돈 벌어서
마련한 나의 선물이었다....
비록 난 지금..행복하다고 여길만한 무언가가 아무것도 없지만...
난 내가 불행하다고 여길만한 무언가가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난 지금 내가 너무나 행복하다고 여겨진다.
사소한 일에 오는 행복들........지금 이 느낌들........절대 잊지 않으며....
살고싶다......
난 항상 행복하다고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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