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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쩡이
 사랑..그 이유없는 아픔   미정
져음 조회: 1062 , 2001-01-23 19:19
사랑 그 이유 없는 아픔

"왜라니요? 어린애에게 왜 태어났냐구 물어보십시오.


꽃에게 왜 피어났냐구,


태양에게 왜 빛을 비추느냐구 물어보십시오.


나는 당신을 사랑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사랑하는겁니다."




막스뮐러의<독일인의 사랑>중 자신을

왜 사랑하냐는 마리아의 물음에

주인공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



사랑은 '왜' 라고 묻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한다' 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무엇때문에,어떤점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대신에



큰소리 칠수있는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것은



당신의 그 '이유없음' 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