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덜 만나려 나간 모임이었다..
동생이다.. 나이두 나보다 4살정두 어린가?
첫인상..눈이 너무 청순하게 생겼다..
성격은 외모에 맞지않게 활발하다..너무 활동적이고..
알바도 한곳에서 9개월동안..정말..
첨이다. 이런 앨 본건..
맘에 든다..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보니.
그애두 나한테 점 점 관심이 생기는가보다..
2차에선 어느 새 나의 옆에 앉아 있다..
즐겁게 마시다 화제거리가 폰으루 잠시 옮겨 갔다.
내 폰을 잠시만 보자며 ..여러가지를 조물 거리더니..
그 작은 손으루 갑자기 번호를 저장한다..
자기 번호 나한테 있는데..말했더니 그 번호 지우고 다시
저장했단다...느낌이 넘 신선하다..왠지 모르게..
옛날 군입대전 짝사랑을 다시 본거 같은 느낌이다..
둘이서 문자로 가끔씩 쓸데없는 장난 치고...
이런것두 덕분에 첨 해본다..헐~~..
형덜이 보믄 넘 유치하게 생각할거 같아..정말 안들키려고
테이블 밑에서 조심 조심~~ ㅡ..ㅡ; 찍어서 보내따..헐헐..
근데,내가 실수한거 같다..너무 좀 그런가?
나이두 넘 차이나공..쩌비..제대한지두 이제 2달되가는군..
정말 모르겠다.. 모르겠다..그저 장난으로 그런건가..
술자리 내내 둘이서 그 감정을 느끼는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느끼던 감정을 그 애두 느끼지 않았을까
싶으다. . 한번두 연애같은거 해보지 못한 못난 내가..
갑자기 이 애라면 이란 생각이 들었다..이애라면...
내가 그 감정을 느끼게 될수 도 있을거 같다.
근데 연락오는 남자덜이 좀 많은거 같아서리..
밥사주고 하는 친한 오빠덜이 좀 많은 거 같아서리..얘한텐..
확신이 안선다..근데..갑자기 적극적으루다 연락하는것도.
좀 그렇고.....
..........에잇.........알바나 열씨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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