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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여자란......?!   미정
조회: 1727 , 2001-03-30 11:12
남자로 인해서 그날 하루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날 보면서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두 참 어쩔수 없나보다 생각은 해보지만..

남자들은 아닌데 여자들만 남자들의 말한마디로 인해 슬펐다가 즐거웠다가 하는걸 보면 넘 속상하다

왜 그래야하는지.....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소한일두 다투었는데..아니 다툰거두 아닌데 괜시리 화만 잔뜩나서리

사람맘에 상처준 울오빠...밉당

그치만 말 한마디로 감동을 주는 울오빠 미워할수가 없당

아직 마음에 생긴 상처는 지울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 지나가야한다

음..전화두 안받던 울오빠가 어제 저한테 메세지 보낸게 뭔줄 아세요?

수업듣구 있는데 학교는 안오구...

"니좀 잘할수 없나? 부탁이다..." 헉...어이가 없어가지구...할말을 잊었습니다

메세지루 넣을려다가 구냥 전화를 했져 ...받더군여..

그냥 별다른 이야기두 못하구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라던군요

그날 오빠만 술마시는게 아니져..

저두 울반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음다..

거기서 놀구 있는데 메세지가 들어왔어요

아무말두 하지말라구...사랑한다구....

여기에 감동(!) 전날 울었던 만큼 웃었습니다

이런 저...참 한삼하져?

헤헤

님들두 웃을일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구 저한테 답글 주신분덜 넘 감사합니다

그럼

p.s 지금 대구에는 눈이 엄청 오구 있습니다

      지금이 어느땐데..눈이라....

      드뎌...이 세상이(!) 이상해졌습니다

  

빛날탐스러울   01.03.30 님 잘되셨군여~~~^^

정말정말 다행이네여...
좋으시겠어여^^
저두..헤어질까 마니 생각한적 있었는데요...
한마디에 감동받아요 맨날맨날 ^^
참..우습죠 여자들이란.,...
조그마한 일로 감동받고..상처받고...

아 글구 대구사세여?
저두 대구사는뎅....
오늘 날씨..작살이었씀당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