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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사람이 없다...사랑이 없다....   미정
하늘..왜 기억이 안나지? 조회: 1373 , 2001-05-19 20:12
나는 매일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나에게 걸려온 안부전화나..

멀리 이사간 친구의 편지나...

메일이나..그냥 놀러온 친구나...

예전엔 늘상 있었던 일들이라...

아주 귀찮게 여겼는데..



지금의 사정이 그렇지 못해서인지..



계속 그런것들을 기다린다...



막상 내가 필요로 할때 올만한 사람들이 없다...


사람이 없다는건 곧 사랑이 없다는거겠지?...



내주위엔....나에겐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