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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불안   2007
조회: 2676 , 2007-11-09 01:28
2007년이 두달 남았는데.






못내 불안한 이유는 아직 용기가 부족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해야만 하는 일. 어, 그러기보다는 

털어버리고 싶은 것.

그것들을 말하기에는 아직 용기가 부족하다.

그래서 오늘 간을 먹고 왔다.

어릴 때는 그걸 무슨 맛으로 먹었는지 몰라~

오늘 먹은 간이 내일부터 나에게 큰 용기가 되어 주어야 할텐데 ㅜ_ㅜ

올해가 가기 전에.

용기를 내어.

가지지 못하는 것들을 모두 털어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것들로 나를 채워나가자

지나간 모든 것들 부질없어지리니..

억지웃음   07.11.09

네! 힘내려는 그런 용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다음주면 이제 수험생 딱지를 뗄 수 있게 됐어요.
아 진짜 어른되는것 같은 이런 느낌 ㅋㅋ
용기내서 무슨일이든 해야죠, 수능도, 살아가는 일도,
그리고 내 인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