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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은선인장
 미안   현실 그대로의 일상
조회: 1740 , 2007-12-23 19:27
미안해요...
오늘만은 억지웃음 보이기 싫어서 내키는대로 행동한 것 같아요.
나름대로 노력은 했는데, 오늘 기분이 좀 그렇네요.
나 때문에 당신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내가 상처를 줬다면 미안해요.
당신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오늘만은 좀 삐뚤어져 보고 싶었어요.
최대한 피해가 안 가도록 했는데,
좋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