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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
 행복하게 사는게..쉬운가..?   흔적남기기..
조회: 2647 , 2009-03-04 02:46
몇년전엔 회사를 출근해서 남직원들 회의하는 틈을 타 매일같이 일기를 썼드랬다..
하루하루 빠짐없는 일과가 되고,,그렇게 일기를 쓴게 몇년치가 되었다.
그치만 그회사를 그만두고부터 일기란걸...쭉 잊고 살았다.
가끔씩은 생각이나 지난 일기나 들쳐보면.. 내가 이런생각을 가졌을때도 있구나.. 이런일도 있었지..하고
웃음이 지어지기도..또다시 후회가 되는일이 있기도..아무튼 여러모로 드는 감정들이 있다.
이제는 훌쩍 수년이 지나 난 결혼도하고 게다가 아이엄마까지 되었다.
결혼을 하고 달라진건 별로 없었다. 결혼생활은 이제 고작 2년채 되지도않았다.
그치만 그짧은 기간에 난 아이엄마까지 되었고, 아이엄마가 되고부터는 조금은 많은점이 달라지고 있다.
남들 다하는 말처럼 나의 엄마가 가여워지고,, 아니 엄마뿐만 아니라..모두들 조금씩 또는 많이 가여운현실들이 보여지고 있다. 아이를 보면 행복한 나이지만..이런 저런 가여운사람들때문에 나도 풀이 죽는다...
모두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꺼 같다..
그치만 쉽게 해결되는 일들이 아니다. 아마 해결하는게 나의몫이 아닐수도있다.
모두들 사는게 그렇지..행복하기만한 사람이 있나.. 그 렇 치 만 !!! 그래도 행복하고픈건. 고민이 없고픈건 모두들 희망하는일 아닌가...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고, 많이 생각하고 해서 더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치만 생각처럼 생각을 줄인다는게 잘 되지않아 나도 속상하다.
요즘은...우리딸을 보며 웃을때 빼고는 사는게...그저 그냥 그렇다... 의미가 없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반성해보자..

삭제   09.03.04

엄마가 된다는 기분은 어떤 걸까요.. 그것만은 상상이 안되네요.. ㅎ

스마일   09.03.04

저도 딸들보면서 웃을때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