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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시간아빨리가라.   내사랑Story♥
조회: 2500 , 2009-03-26 18:48
휴우 , 오늘하고 내일 오전알바가 안나와서
내가 아침 11시부터 출근......ㅠㅠ
이게 먼고생
10시간 일하는것도 지겹고 힘든데
낼까지 12시간을 일해야 한다니 ... 이건정말..최악이야..
오늘은 조금일찍일어나서 도시락을 싸고 가게왔다
그리고 사장님이랑 얘기좀하고
바뀌신 사장님이라 컴퓨터에 대해 모르셔서
모르는건 내가 해드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 1시되어서 사장님은 가셨고
크크. 상큼이라고부르는 손님이 등장.
우린또보자마자 티격 티격
그오빠는 컴퓨터 안하고오빠친구들 하는거만 구경
그러다가 그냥앉는 테이블이있는데 거기에 앉아있길래
나도 옆에가서 얘기를 했다
그냥 이런저런얘기가 오고갔다
오빠:상큼아 내가 어제 전에일했던여자애들한테얘기했어
나:머를 ?
오빠:너랑 놀러좀갈라고 걔들한테 대신 일좀하라고
나: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머래 ?
오빠:언니가 안쉬어요 ~ 이러던데
나:나도쉬구싶다구...
오빠:몰라 애들이 너가 안쉰다고 ㅋㅋ
그리고..
오빠 예전여자친구얘기해주더라 정말이뻤다고
6년동안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왜헤어졌냐구 그랬더니
서로 보고싶은데 보기가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여자쪽이 지쳐서 떠나갔다고
자기또한 그여자를 마음아프게하고 힘들게 하는게 싫어서
그렇게 헤어졌다고
진지하게 얘기를 하는거 처음본다 -_-
매일 나한테 장난만 치던사람이였는데 ㅋㅋ
그러다가 마술하던 내 소꿉친구가왔다
근처에 면접보러왔다가 들렸다고
그리고 그오빠랑 내친구랑 둘이얘기하더니 내친구가 마술 보여주고
그친구가 마술쇼 중에 욕이랑비슷한말이 나와서 그렇게얘기를했더니
그오빠는 또 거기다 대고 웃으면서 "마술보여달랬더니 왜 욕하고 있어 ㅋㅋ"
허미. 또어쩌다가 그오빠가 여자하나 해달라고 내친구한테 그러자
내친구는 또 옆에 있잖아요 그러던 그놈.
그러자그오빠는.....
"상큼이는 얘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어 ㅋㅋ "
또 얘기가 계속오가고.. 오빠랑 나랑 비슷하게 생각한게 잇엇다
어느부분에선 성격이 조금 닮았다는것 ! ㅋㅋ
그리고 , 오빠는 말이 많아서 자기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러길래
내가 장난으로 또 그랬다
"오빠 내가있잖아 ㅋㅋㅋㅋ 나한테 얘기해 ㅋㅋ"
"상큼아 너랑 얘기하면 내가 눈치보여 "
"왜 ?"
"너일하는데 손님들한테 눈치보여 ㅋㅋ "
한..3-4시간은 얘기한것같다 -_-
4월달에 또날잡아서 술한잔 하기로했다
그오빠를 피시방에서 대부분 봤고 술자리는 한번 했지만
그오빠는 그시간에 나에 대해 성격을 많이 파악해버렸다 ㅡㅡ
내성격파악하고 내친구한테 얘기하더니 내친구가 공감한다고 그러지를 않나 ......
또.. 저번에 약속한 생일날 이벤트 얘기가 또나왔는데
내가오빠한테 오빠분명잊어먹을거라고 그랬더니
절대 안잊어먹는다고 꼭축하해준다고 약속을했다
그리고 그오빠 1주일동안 가게 못올거라면서
연락하지말라고 보고싶어도 슬퍼하지말랜다 ;
그래서 .... 내가 왜 연락할일이 머가있는데 ?
그러니깐
"상큼아 대부분 연락하다가 연락안하면 월랜 그사람생각나는거야:너오빠테연락하지마라 ?"
"내가왜하냐고 연락을 -_- 내가머오빠좋아하는것도아니고 그런생각을왜해?"
"좋아해서가 아니라 월랜 사람 심리가 그래 연락하다가 안하면 생각나는거"
"오빠 1주일있다가 올게 그때보자 ㅋㅋㅋ"
그렇게 그오빠는 나에게 인사를 하고 갔다
마술하던그친구도 나에게 그랬다 재미있는사람이라고
나도 느겼다 머라고 해야할까.
알게된지는 별로 되지 않았지만 편한 사람
그리고재미있는 사람
그렇다고 이오빠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단지 옆에 있으면 편해져서 그거하나는 좋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