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쉬 느즈막히 일어났다.
날씨 무지막지 하게 좋다
오늘은 기필코 나가서 놀아야지 생각했다
근데 계속 뒹굴거린다.
결국 해가 지고 있다.
화장은 곱게 했다.. 혼자 나갈 땐 필수~!!!
우선 갈 곳 없으니 백화점!
립스틱 발라봤다.. 근데 없단다 내가 고른 거 다 없단다,..
왜 발라보라고 했어....ㅡㅡ;;
기분 상 무난한 색으로 하나 질렀다....(집에 와서보니...내 가방속에 있는 거랑 똑같다... 애써 다른 점을 찾아보지만... 브랜드가 다르다...ㅡㅜ)
별다방 커피하나 사들고 차 타고 고고씽~!!
갈 곳 없어서 또 엑스포 남문광장.... 사람 디따많다 커피로 입 틀어막고, 이어폰으로 귀 틀어막고 산책을 했다..
여기저기 다 커플에 가족이라... 자꾸 발걸음이 빨라진다...
작은 원으로 한바퀴 돌다가 차 타고 집에 왔다
이러고 살기에 내 인생.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