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빠의 친구가 있어여..
그 오빠친구랑 잼게 놀구...암튼 무지 편하구...
그래서 문자로 연락하구...암튼....그렇게 됐는데.....
그러다가 그 오빠가 사귀자구 해서 사귀게 됐는데....
모르겠어여....사귀고 나서 후회를 엄청 마니 하게 되었거든여....
이제 사귄지 이틀째인데....후회로만 가득해여...
내가 왜 사겼을까....하구....
사귀는 것두 제가 비밀로 하라구 해서 친구들도 모르거든여.....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 맘은 단지 오빠일뿐인데....그냥 편할뿐인데.....
시간끌지말구 오빠한테 싫다구 말할까요???아님....
그냥 이대로 계속 가야만 할까요????
님들이 좀 말해주세여~~~~~
오늘도 내내 그거 고민에 머리가 복잡해여~~~~~ㅠ.ㅠ

robin 01.06.05 어려운 고민이네여...

어려운 고민하고 계시네요~ ^^;;

어떻게 생각하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에는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럴려면 생각을 많이 하셔야 겠죠?

정말 님께서 그 분을 좋아하시는 건지...아님 그냥

편한 친구보다 나은 상대인지...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생각을 그 분께 빨리 말하는게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요~

정현 01.06.05 편하신대로..

편하신대로 하세요
애인이란.. 예쁘게 또는 멋지게 보이는게 아니예요.
그냥 편하게 지내야 해요.
만약, 그 사이가 잘 되었다면, 결혼해서도 어렵게 사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