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72 , 2009-06-02 14:14 |
아... 어제 일하다가 영화나 다운받아볼려고
오빠한테 빅파일 아디랑 비번 알려달라고했다
오빠한테 전화가왔다
오빠:영화도안보는애가 왠일?ㅋㅋㅋ
나:할거없어서 그렇다 .
오빠:할게왜없어 ?ㅋㅋ
나:할거 다해서 없어
오빠:ㅋㅋ 아디가 xxxxx 비번 xxxxx너아침까지안자고문자질이야 ㅋㅋ
나:장난해? ㅡㅡ 병주고약주고하냐 ?
오빠:ㅋㅋㅋㅋㅋ 너가 먼저 오빠 열받게했자나
나: 내가 멀 !
오빠:저번주 술안먹는다는애가 1주일동안 술다먹고
나: 그건 내가 미안하다고 했자나.. 할말없다고 ㅡㅡ
오빠:그리고 너가 문자로 재수뿡 이러고 엿먹으라고 손가락질하는게 앙탈이였다면서
나도 앙탈부린거야 오빠가 그랬지 난 똑같이 해준다고 ^^ ㅋㅋㅋ
나: ㅡㅡ........
오빠 : 너가 혹시나 바람피면 오빠도 똑같이 너보는앞에서 바람필거야
나: 내가 언제 바람핀다고 했냐 안핀다고 ㅡㅡ
오빠: 예를 들어서야 ..^^
나: 아......ㅡㅡ 오빠;; 나 15,.16일날 이틀동안 가게봐줄사람있으며는
2틀동안 평택갈거야
오빠: 왠일로 2틀동안 있을생각을 다하셨어 ?
나:월랜 생각은 하고있었어요..
오빠: 그래 ? 그래와 오빠가 오리고기 사줄께 영양보충해야지^^
우리선배도 너 맛있는거 사준데 -
나: 아정말? ㅋㅋ 아좋다 -
오빠: 응 ㅋㅋ 혹시 친구한명있으면 선배 소개좀 시켜줘 외롭단다
나: 지금 애들 다 학교다니고 일다니지 방학 하면 한명 데리고 갈께ㅋㅋ
오빠 : 그래 영화 재미있게보고 나는 선배랑 커피한잔 마실께 심심하면 전화해 ^^
나: 앙 ~
그러고선 끊었고.... 생각해보니 어제 다 그런게 나엿먹으라고 한거였네
낚였다 이낭지아지;ㄹㄷㄹ 젠장 ㅡㅡ
나쁜사람이여 당신.... 나 아프게하고..
그리고 오늘 일마치고 동바리 호프집 이모가 놀러오라고해서 잠깐들렸ㄷ ㅏ
빈속에 컵라면 하나 먹고있는데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사랑한다 이슬아 난너밖에 없나봐 "
.......... 옆에 몇일 떨어진것 뿐인데 저말 듣기가 왜이렇게 좋고 오랫만에 들은것같지^^;
오랫만에 듣는것같다니깐 , 가끔 사랑도해주잖아 이런다 ㅎㅎ
사실 일하면서 할게없어서 네이트온 톡톡에 나이트 Dj란 제목을 치고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ㅡㅡ;;
다들 장난아니였다 나이트 디제이에 대한 좋은평가가 하나도없었다 ㅋㅋㅋㅋㅋ
돈도 한번도안쓰고 사귀자고해서 사귀면 또월랜 애인이있고 결혼사람도 있고
사기당한사람들도있고 ㅡㅡ;;몇달잠수타는 사람도있고
아 ......순간 난멍해졌다 ㅋㅋㅋ
우리오빠는 그런사람아니겠지 ㅡㅡ
자기는 안그런다고 했으니깐 - 안그런사람들 10명중1-2명뿐이란다
와우....
오빠는 동생결혼한다고해서 이번월급 탄걸로 500다붙여준건 알고있다
거짓말이아니라는것도 내옆에서 통화도 했으니깐,.
그래서 돈없을땐 내가 쓰고 ,, 오빠돈있을땐 나맛있는거라도 사줄려고 하니깐.
그리고 대전가야하는데 선배가 술한잔하자고하면 여자친구만나러 대전가야한다고 말도 하고 오니깐
다른 디제이들하고는 다를꺼야 ,,,,,,오빠가 배신하면 오빠는 진짜 ...-_-
아.... 그리고 집에와서 자는데 잠에서 몇번을 깨어는지 모르겟다
편두통도 너무 심하고 덥고 허리아프고 배아프고
왜이러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아팠는데.....
아프다고 오빠한테 말도 못하겠고 그냥 꾹참고,, 잠에들다가 오늘 일어나서 병원가니깐
점심시간.......ㅠㅠ 젠장 되는일도없ㄷ ㅏ...
오늘 은 오빠 오는 날이다...
일끝나고 바로 날라오겠다고 그랬다 _
오빠오면 아픈척하지말아야지.. 내가 아프면 지가 미안해하니깐 참아야겠다.......
억지웃음
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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