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24 , 2009-10-29 22:59 |
호주온지 2주가 지났다.
어느덧 들고온 자금이 떨어졌다.
하루 잡고 미친듯 뒤진결과
같은동네 마트가 있더라.
어라? 밥도주네 신나서 불이나케
달려가 면접을 보고 담날부터 나오란다.
참 친절하구나.. 하고 생각하는순간.
내예상은 틀렸다.
이틀간 무급으로 12시간씩 트레이닝을 하라는거.
일단 급한 방세부터 빼야하기에 알았다고 했다.
다음날..
아놔 이건 트레이닝이아니다.
잡부처럼 부린다.
이건뭐 정말 듣보잡 무개념이다.
이곳의 한국사장들은 같은 한국인을
불법체류자인냥 취급한다.
개처럼 부리면서 급여는 개똥같이주는.
솔직히 얼마나 잘버는데 왜 그지같은 조건에
그지같은 급여를 주나.. 게다가 난 주말알바에
무급트레이닝 이틀이라니
내뇌에선 절대 받아들이지 못했다.
8시간 일했나? 사장님 전 이일에 맞지 않는것같습니다.
못하겠습니다. 하였다.
사장님은 니가 어디가서 일을 구할수있음 구해봐라는 식으로
날 놓아주었다.
정말 후질근 하다.
한국인 정말 못됐다.
호주란 나라의 기본적 페이는 시급15~20불정도인데
고작9불주면서 불법체류자 취급한다.
난 워킹비자로 당당히 수속을 밟고 이곳에 왔다.
그런 부당한 처우는 못받겠다.
난 법을 어기지도 않았으며 그들이 나에게 워킹비자를
발급하지도 않았다. 아쉬울것 전혀 없다 그저 영어가
모질라 외국인밑에서 일 못할 뿐이다. 어쩔수 없다고?
웃기지마.
분명있다 두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