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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아저씨
 연락이 왔는데..   사랑은
조회: 2844 , 2009-11-03 22:30
문자한통이 왔다. 

퇴근준비를 하던나는 순간 얼음.! 폰을 확인한순간 순영이에게 온 문자.

떨려서 내용도 바로 확인안하고. 두근두근대는 심장. 진정시키고. 확인!

"퇴근했어요~~~?ㅋㅋ 전 이제 끝나서 밥먹으러가는중ㅋ"


순간. 뭐지 멍.

내가 원하는 답은 온데간데 없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문자.

잠시 생각에 빠졌다.

내가 일요일 고백을 했었던가? -_-? 안했던가?  ..

순간 고백했는지 안했는지 헷갈려 온다..;;


이 문자를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1. 고백했던 일은 없던걸로 해요.
    예전처럼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자. -_-;;;;
 
  
2. 내가 힘들어하고 있을꺼란걸 알고 일부러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는 문자. 

   그리고, 주말에 나를 불러내어 고백에 대한 답을 해주는 큰 의미가 담긴 문자.



나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다들 222222222222222222222222를 외쳐주세요 ~ 222222222222222

ㅠㅠ


아무래도 순영이는 선수(?)인듯 하다.

내 숨통을 조였다 풀었다 조였다 풀었다...


결국 조여진 숨통 풀어졌지만..






bingola34   09.11.03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이거정말많이했던건데 ㅋㅋ게임할때 잘되신거같은데요 ㅎㅎ

스위트바즐a   09.11.04

저도 2번! ㅋㅋ 왠지 좋은느낌이에요^^

억지웃음   09.11.04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걱정마세요 ㅋㅋㅋ 확실하지 않으면 여자들은 잡지않아요!